[뉴스큐브] 신규확진 507명…백신 교차접종 안전성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507명으로 사흘 연속 5백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확진자 수가 다소 줄고 있지만 여전히 방심해서는 안 되는 상황입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수급 부족으로 7월 2차 접종자 76만명에 대해 화이자로 백신의 종류가 바뀌었다는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 이같은 교차 접종의 안전성은 어떤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관련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1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500명 아래로 내려는데, 현 상황 어떻게 보세요?
백신을 한 차례 이상 맞은 사람이 이제 1,400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정부가 3분기 접종계획을 내놨죠? 다음 달 말부터 50대가 백신을 맞게 되고, 40대 이하는 8월에 접종을 시작하게 된다는데 누가 어떤 백신을 맞을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하게 고려될까요?
만 18살에서 49살은 하나의 대상군으로 묶는다고 정부가 밝혔기 때문에, 하반기에 주로 들어오는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데, 어떻게 전망하세요?
40대 이하 접종의 가장 큰 특징은 연령 구분 없는 선착순 예약이라는 건데, 예약이 너무 집중되는 것을 막기 위한 대책도 필요해 보입니다?
한편 두 달 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았던 76만 명은 2차 접종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맞게 되는데 이런 교차 접종의 예방효과와 안전성에 대해선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1차와 2차, 다른 백신 맞아도 괜찮은 건지 효과는 어떤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거든요.
영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순으로 교차 접종했을 경우 같은 백신을 맞았을 때보다 경미한 부작용은 조금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가 하면, 독일 연구에서는 교차 접종 때 오히려 전신 이상반응이 낮다는 결과도 나왔다면서요?
이번 접종계획에서 빠진 대상이 임신부, 그리고 18살 안 된 어린이, 청소년들입니다. 과연 언제쯤 접종을 받을 수 있을까요?
9월에는 국민 70%의 1차 접종을 완료한다는 게 정부의 목푭니다. 계획대로 접종이 진행되려면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하다고 보십니까? 무엇보다 백신 수급이 원활하게 이뤄져야 하는 게 관건으로 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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